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노미야 카구야/작중 행적 (문단 편집) === 1권 === 초반부는 옴니버스적인 요소가 강하기에 매 화 순차적이지 않다. 한 에피소드의 후일담이 뒷 권에 나오기도 하고, 월간 연재에서 주간 연재로 넘어오며 작중의 시기가 애매해졌다. 대략 프랑스 자매학교와의 교류회 준비부터 시간이 순차적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며 교류회 이후 하복으로 갈아입으며 시간이 고정된다. ---- * '''제1화 ☆ 영화 초대를 받고 싶어''': 작품의 첫 시작으로, 복도에 늘어선 [[슈치인 학원]]의 여학생들은 나란히 학생회실을 향해 걸어가는 학생회 부회장 카구야와 학생회장 시로가네를 발견하고서 비명을 지르며 칭송한다[* 일반 학생들에게 있어 이 둘의 이미지는 정진정명 슈치인의 리더이자 숭고한 존재이다.]. 복도를 가로질러 학생회실로 들어가는 두 사람을 보며 이들의 빠순이인 [[키노 카렌]]과 [[코세 에리카]]는 언제봐도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라며 혹시 사귀는 건 아닐지 궁금해하지만 황송해서 아무도 못 물어보리라 생각한다. 그런 학생들을 뒤로하고, 카구야는 학생회실에 들어서 평소처럼 차를 타다가 뜬금없이 본인과 [[시로가네 미유키]]가 교제중이라는 소문이 돈다고 이야기하며 시로가네를 떠본다. 한창 그럴 나이니 듣고 넘기라며 이를 자연스럽게 흘려내는 시로가네. 마음 속으로 남의 하찮은 뒷소문을 이야기거리로 삼는 어리석은 것들이라 조소하면서도 시로가네는 '''정 카구야가 원한다면''' 사귀어줘도 좋다고 생각하며 하루빨리 내숭은 벗어던지고 자기에게 매달리길 바라고 있다. 한편 카구야 역시, [[시노미야 그룹]]의 딸인 자신에게 평민인 회장이 가당키나 하냐며, '''약간의 가능성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자신과 사귀려거든 시로가네가 무릎을 꿇고 몸과 마음은 물론 고향까지 바쳐야 할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세상에 자신을 두고 애태우지 않을 남자는 없을 터이니 넘어오는 것도 시간문제라 생각한다. 이렇게 두 사람의 [[동상이몽]]은 그 뒤로 '''반 년'''이 지날때까지 아무 진전도 만들어내지 못한채 이어진다. 이 시기를 지나며 두 사람의 사고는 '정 그쪽에서 원한다면 사귀어줘도 좋다'에서 ''''어떻게 상대에게서 고백을 받아낼 것인가''''로 변해 있었다. 작품의 테마인 '연애 두뇌전'은 이 말꼬투리 잡기와 상황 조성으로 '''상대의 고백을 받아낸다'''는 동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두 사람의 첫 번째 연애 두뇌전이 시작된다. 어느 날, 두 사람의 치열한 물밑공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천연#s-2|천연캐]]인 학생회 서기 [[후지와라 치카]]가 경품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영화 티켓을 받았지만 집안 방침상 보지 못하는 --그럼 왜 응모한거지-- 상황이라 시로가네가 같이 보러 가지 않겠냐고 하는데, 후지와라의 부연설명에 의하면 '''남녀끼리 그 영화를 보러가면 맺어진다는 [[징크스]]'''가 있다고 하여 "그런 작품을 남자인 회장님이 여자인 저랑 보고 싶다고요?" 하고 받아치나 "난 그런거 신경 안쓰는데?" 라고 반격하자 고민한다. 심지어 후지와라가 당첨된 것도 사실 카구야가 경품을 위조해서 후지와라네 집 우체통에 넣어두고 회장의 몇 안되는 휴일을 노린 것이었기에 이런 고생을 하고서는 거절해버리면 다신 회장에게 영화관 데이트를 권유받지 못하리라 생각해 순진무구한 얼굴로 이런 이야기는 믿게 되어버린다고 순진한 척을 하며 하다못해 '''좀 더 열정적으로 권유해 달라'''고 한다. 이러니 시로가네 역시 이런 건 남자 쪽에서 먼저 권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하고, 카구야는 시로가네의 손을 붙잡으며 자기도 연애 한 번쯤은 해 보고 싶은 나이라고 연타를 가한다. 이러니 시로가네가 거의 넘어올 뻔 하지만서도 역전의 기회를 노리는데, 이때 후지와라가 그럼 이 영화를 보는 건 어떠냐며 또 다른 영화 <[[돗토리]] 토리노스케>[* 대충 조류 다큐멘터리나 [[마당을 나온 암탉]] 류의 영화인듯.]의 티켓을 가져와서 내놓은 순간 둘 다 상정 외의 변수에 당황한다. 갑자기 늘어난 변수로 더욱 고도의 연산을 요하게 된 두뇌에서 당을 요구한다는 살짝 뜬금없는 전환으로 두 사람의 당면한 목적은 테이블 위에 단 하나 남은 [[만쥬]]를 누가 빠르게 쟁취해 먹느냐가 되고, 이 만쥬를 후지와라 서기가 무심하게 집어먹으며 수업 시작하겠다고 학생회실을 나서며 카구야와 시로가네는 둘 다 목적을 못 이뤄 힘이 빠지며 테이블에 머리를 박는다. 그래서 첫 번째 연애 두뇌전은 '''쌍방 패배'''가 된다. * '''제2화 ☆ 도둑잡기를 시키고 싶어''': 일을 빨리 처리해서 한가해진 시로가네에게 카드 게임으로 도둑잡기를 제안한다. 승자는 패자에게 무엇이든 한 가지를 부탁할 수 있지만 엉큼한 짓이나 상식적으로 무리인 건 안된다는 조건. 게임 중간의 독백에 의하면 사실 같이 영화보러 가자는 말을 듣고 싶어서 일부러 지는 계획이었고 실제로 시로가네가 승리한다. 하지만 이미 시로가네가 손에 넣은 뒤였고, 얼마 후 몰래 떨어뜨린 뒤 찾아주고 그 티켓을 하나 받는 걸 부탁으로 한다. * '''제3화 ☆ 카구야 님은 잘 몰라''': 영화를 보는 당일 집안 고용인까지 동원해서 작당하고 우연을 가장해 시로가네와 만난다. 이후 시간까지 딱 맞았다며 [[팩트폭력|매복이라도 했냐는]] 말에 본인이 한건 필드워크 비슷한 관찰이랄까 생태조사랄까 그런 종류라고 속으로 변명한다. 영화관에 온 적이 없는지 감상권을 들고 상영장에 가려 한다던지 특히 좌석 지정에서 애를 먹는다. 이후 대놓고 알려주기는 곤란했던 시로가네가 '12마리의 펭귄 G'라는 애니메이션을 광고하는걸 보고 G-12좌석을 산 뒤 시노미야에게는 그 주인공 '펭땅'이 인상깊어서 관련 좌석을 샀다고 하는데, 발음이 비슷한 탄화수소의 일종 [[펜테인|펜탄]]으로 오해해서 그 화학식 C5H12를 떠올리고는 C5는 이미 임자가 있으므로 H12로 추측, 그 옆자리인 H11을 산다. 그리고 그 결과로, 시로가네가 앞줄에서 팔을 들어 건네주는 팝콘을 카구야가 씹어먹으며 둘 다 이게 아닌데 하고 생각한다. * '''제4화 ☆ 시로가네 미유키는 답하고 싶어''': 후지와라가 퀴즈를 가져와서 애□구국(愛□岡菊) 에서 □에 들어갈 말이 무엇이냐고 하자 '상(上)'이라며 바로 맞춘다. [[일본어]]의 [[50음도]]의 첫 부분인 '아이우에오카키쿠'를 한자로 바꾸면 애상구국이라고 한다.[* 시로가네는 이에 대해 '케코'는 어디로 간 거냐며 문제로서의 미학이 없다고 깐다. 물론 자기가 못 맞춰서이기도 하지만.]이후에도 한두문제를 바로 맞추고, 회장이 공부중이라 못끼어들겠다고 하자 이런걸로 회장의 공부를 방해하면 안되고 '''이런건 심각한 바보가 아닌 한 풀 수 있다'''고 해서 전혀 못 푼 시로가네를 본의 아니게 프라이드를 부쉈다. 그리고 시로가네가 제대로 풀려고 하는 순간 또 연달아 세 문제를 풀어버리고는 한숨을 쉰다. 이후 재미 없냐는 후지와라의 말에 [[시로가네 미유키|주변 사람]]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풀이 죽는 경우가 많아서]] 그다지 하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고 한다. 이후 회장이 진짜로 풀이 죽어서 떠나자 물음표를 띄운다. * '''제5화 ☆ 카구야 님은 먹고 싶어''': 어느 커플이 서로 음식 먹여주기를 하는걸 보고 학생회실에 와서 경박하다고 깐다. 이후 시골 조부모에게서 다량의 채소를 받은 시로가네가 당분간 도시락을 만들어 와서 먹겠다고 한다.[* 아마 슈치인 학원에선 대다수 한국 학교와 다르게 [[급식]]이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호기심을 극도로 자극받고 특히 문어 비엔나를 먹고싶어하지만 방금전 먹여달라고 하는걸 극혐한다는듯이 말한지라 고민한다. 마침 후지와라가 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먹자 후지와라를 경멸한다는 눈초리로 본다. 그러자 그 눈초리가 자신에게 향했다고 오해한 시로가네가 된장국을 꺼내는데, 식어 딱딱해진 도시락의 밥과 된장국은 꽤나 일품이라고 설명하며 후지와라에게 체험시켜주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간접키스를 하자 극혐한다. 다음날 본인도 엄청난 초호화 도시락을 해온다. 그리고 문어 비엔나가 또 있자 자신의 도시락에 있는 굴 요리를 먹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는데 시로가네는 동정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비싼 음식이랑 교환할게 없다고 하자 "그 문어 비엔나 소시지면 되는데!!"라고 생각하며 상에 머리를 박아버린다. 회장이 후지와라 것까지 만들어왔다는 걸 알고 암살자같은 눈을 하고 후지와라를 속으로 엄청나게 깐다. 결국 이에 겁먹은 시로가네는 회의가 있었다며 도주. 후지와라가 문어 비엔나 소시지를 먹여주자 당신을 오해했다고 사과하며 마무리 * '''제6화 ☆ 시로가네 미유키는 숨기고 싶어''': [[타누마 츠바사|한 남학생]]이 찾아와 회장에게 연애상담을 부탁하자 회장의 연애관을 알 수 있는 기회라며 엿듣는다. 반에 [[카시와기 나기사|카시와기]]라는 여학생에게 고백하고자 한다며, 발렌타인 데이때 초코볼 세알을 받았다고 하자 의리상 준거라고 평하지만 회장이 틀림없이 반했다고 하자 놀란다. 또 다른 일화로 카시와기가 그에게 여자친구 있냐고 묻고 없다고 하자 다른 여학생에게도 말해서 다같이 웃었다는 말에 단순히 놀린다고 평하지만 시로가네는 인기 있어지는 시기가 왔다고 하자 기겁한다. 이후 시로가네가 '벽쾅' 기술을 시연하자 놀란다. 그리고 그 남학생이 역시 시노미야 양을 함락시킨 회장이라고 하자 "난 함락당한적 없거든!"이라 생각하고, 회장이 도시락이벤트를 떠올리며 뭔가 (시노미야가 시로가네를) 엄청 싫어하는 것 같다고 하자 뭔가 저질렀냐며 겁먹는다. 그리고 시로가네가 보는 본인의 모습[* 부자에 천재 등,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긴 한데 의외로 맹하고, 내면은 무서울 것 같고 --가슴도 작고-- (여기까지 말하고 카구야가 숨어있는 것을 눈치챈다)하다 귀엽고, 미인이고, 정숙하고 기품있고 등등을 말한다.]을 듣고 처음에는 분노하다가 카구야가 숨어있는 걸 발견한 시로가네가 급칭찬으로 커브를 틀자 좋아하며 부끄러워한다. * '''제7화 ☆ 후지와라는 놀러 가고 싶어''': 여름애 학생회끼리 놀러가자는 후지와라의 말을 긍정하고 회장과 함께 산 VS 바다 말싸움을 한다. 산에 가자는 회장에게 특히 벌레가 많다고 해서 결국 수영복 사둬야겠다는 말을 하게 하는데, 후지와라가 자신도 새 수영복을 사야겠다고 하자 후지와라의 몸과 본인 몸을 번갈아 보고는 바다론을 지지한 이유중 하나인 수영복 차림으로 회장 뇌살하기가 불가능하단 걸 깨닫고 갑자기 산으로 입장을 전환한다. 결과는 갑자기 공포 체험을 하자는 후지와라의 말에 계획 보류. * '''제8화 ☆ 카구야 님은 이해받고 싶어''': 어느날 밤 회장과 단둘이 학생회 일을 한다. 이때 1년 전보다 많이 둥그레졌단 말에 살쪘냐는 소리냐며 째려보기도. 그리고 시노미야를 조금은 이해했다는 말에 10개의 지문으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맞추는 게임을 제시한다.[* 원판에선 평범하게 수첩에 하지만 애니에선 무려 장탄수 20발짜리 권총을 들고 온다. --어디서 구한걸까-- --연출이니까--] 정답은 개, 정확히는 후지와라가 기르는 '페스' * '''제9화 ☆ 카구야 님은 걷고 싶어''': 고양이가 집안 차 엔진룸에 들어가버린 것을 계기로 혼자 걸어서 등교하게 된다. 이참에 회장과 만나서 같이 당교하고자 하지만 횡단보도를 못건너서 우는 아이를 학교까지 데려다주느라 늦어버리고 "(지각한 것이 알려지면)이젠 혼자 (걸어서)등교하는 일은 없겠지…"라고 생각하는데 마침 모종의 사유로 늦은 시로가네와 만나면서 자전거까지 함께 타는 등 소원성취.[* 이후로 자동차 등교로 돌아갔지만 종종 도와줬던 아이가 친구와 사이좋게 등교하는 것을 보고 방긋 웃는 후일담도 나온다.] * '''제10화 ☆ 학생회는 장난치고 싶어''': 학생회실에서 본인 집무 책상에 엎드려 잠든 시로가네를 발견하고 꿈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귓속말로 꿈을 유도하려 하며, "무슨 짓을 해도 괜찮아요. 저는 회장을..."까지 말하다가 후지와라가 난입하여 그만둔다. 후지와라는 잠든 회장을 발견하고 이마에 수성펜으로 대담하게 낙서를 하고, 진지한 집안에서 자란 카구야에게 있어 이건 칼을 맞아도 할 말 없는 짓이었기에 심히 당황하여[* 와중 미움 받기라도 하면 어쩌냐고 날뛰다 책상 모서리에 골반을 부딪혔다.] 시로가네가 깨어나려 하자 후지와라를 이끌고 재빨리 빠져나간다. 그리고...사실 시로가네는 처음부터 깨어있었다. 자신이 잠들어있다면 대체 무슨 행동이나 말을 하려 할지 카구야를 떠보려고 잠든 척한 것. 둘 다 방심할 수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